전
마지막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전형적인 이마로 눈뜨는 사람 중에 한명이었어요. 그러던 중 얼태기가 아주 씨게 와버려서 충동적으로 쌍수를 했습니다.
병원은 딱 두군데 다녀왔는데 첫번째 병원은 친구의 지인의 지인이 여기서 했데, 괜찮데~ 라는 말만 듣고 다녀왔고,
두번째는 유튜브에서 자주 보이던 의사가 있는 곳으로 다녀왔어요.
세번째도 원래 있었는데... 귀찮아서 안갔어요.. ㅋㅋㅋㅋ
아무튼 첫번째 병원이 믿음직해 보여서 결정했고 자연스럽게 할까 하다가 그냥 남은 인생 풀리지 않는 유쌍으로 살아보자 해서 완전 절개로 앞, 뒷트임 다 했어요!!!
후
아침에 수술받고 집에 돌아와서 찍은 사진이에요. 졸린 와중에도 사진찍겠다고.. 하하;
셋째날인데ㅋㅋㅋ 아침과 오후인데 붓기차이 너무 크지 않나요ㅋㅋㅋ
일주일, 라인과 앞트임 실밥 푼 날...
저는 아픔을 잘 참는 편인데 실밥 풀때... 와... 저승사자랑 하이파이브 하고 왔어요..^^.. 저세상 아픔이라 미쳐버리는줄알았어요.. 제 친구는 아픈거 못참는 애인데도 불구하고 안아팠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차이, 개인차이인거 같아요!
이 날 뒷트임까지 다 푸는건줄 알았는데 아니라고해서 속으로 광광 울었답니다^^... 이 고통을 한 번 더 받아야 한다ㄴㅣ.. 하면서요..
아, 그리고 전 뾰족한 눈 앞머리를 원해서 저때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몰라요!
3/24 내리깔았을때 라인모습이에요 아직 살짝의 멍이 있습니다.
3/25근데 점점 앞머리가 둥그래져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넘 속상했어요..
3/29 13일차네요. 실밥이랑 테이프를 다 때니까 확실히 깔끔해졌죠?
4/14 쌍수 후 첫 화장한 날이에요!
무쌍일때 늘 하던 화장의 단계가 있는데 그걸 그대로 해버리니까 묘하게 촌스러워 보이고.. 그래서 적응이 안됐던 날이네요ㅋㅋㅋㅋ
5/18 눈썹도 너무 두꺼운거 같아서 뽑고 숱치고~
거의 화장을 못하고 다니지만.. 이런거 저런거 해보면서 어울리는 화장을 찾아가고 있답니당ㅎㅎ
6/4
오늘 아침에 찍은 눈이에요! 회사가면 후기 적어야지 하고 아침에 세수만 하고 찍었답니다! 라인도 다시 보여드릴라고 눈도 다시 감아 봤어요!
이제는 이마로 눈 안떠도 되서 너무 편하고 눈에 힘빼고 눈뜰 때 졸린사람처럼 안보여서 너무 좋아요 ㅠㅠ
절개는 최소 6개월은 봐야 한다고 하니까 붓기에 너무 연연하지않고 알아서 빠지겠지~ 하면서도 빨리 붓기 빠져서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 났으면 좋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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